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산후우울증을 흔히들 경험한다.

나 역시 지금, 많이 우울했고 아이를 키우기가 넘 힘이 들었다.

내열심과 노력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키워보려고 했지만,

많은 걱정과 생각이 밀려온다.

 

"이 월급가지고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을까.."

 

등등........여러가지 생각들과 걱정, 두려움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과 사랑이다.

아이를 하루하루 보는 것이 너무나 힘겨워 또 일주일도 안되서

친정어머니를 호출하게 되었다..친정어머니도 수술로 몸이 편치 않으신데

굉장히 죄송하고 미안하다. 항상.. 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지만 심히 지치신

모습이 역력하게 보였다..

 

너무나 답답했다. 늦게 들어오는 남편, 필요를 채워달라고 요청하는 5개월 아기,

그리고 아이 때문에 집밖에 마음껏 돌아다닐 수도 없고 아는사람도 없는 이 환경들이..

엄마가 와도 아이를 100%맡겨놓는 건 불가능했다. 돌아가면 해결될까.

아가씨때로 자유로웠던때로. 하지만 그땐 그때 나름대로의 공허함이 있었다.

채워지지 않는 마음,

 

하나님, 하나님이 필요하다. 하나님으로 채워야 한다.

우리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으로 채워지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께 너무힘들다고 이런 사정 저런사정을 아뢰게 된다...............

 

:"하나님 저 너무 힘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많은 지혜도 필요하고 돈도 체력도 필요한데

저는 몸도 많이 지치고 아이를 보는게 너무 피곤합니다. 사랑이 부족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엄마에게 신세지는 것도 미안하고 도망치고만 싶습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죽겠습니다. 이러다가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한다던데 그냥 하루하루 급급하며

억눌리는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

 

갈급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마음으로 응답하신다.

악한 영은, 갓난아이의 마음에도 역사한다. 나는 3-4개월 이후부터 돌이후까지도

다른사람에게 빈번하게 맡겨졌다. 주양육자가 계속 바꼈고 불안한 상황속에서 살았다.

엄마에 대한 애착형성도 잘 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다..나에 대한 자존감이 매우 낮았다.

하나님이 보여주신건 ...............느끼게 해주신건 기저귀를, 우유를 제때 갈아주지 않는

아기의 필요를 채워주지 않는 사람들..그리고 그에 따른 내마음이다..

 

"내가 울어도 아무도 우유를 갖다주지않아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 너무 힘들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난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존재인가봐...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존재야.."

실재로 애착형성의 키포인트는 아이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다.

반응이 느리거나 힘들면 아이는, 부정적인 세상인식과 자아형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무의식중에 고착된 마음은 형성되면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

왜냐..무의식중에 쌓여있기 때문에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나는 30평생을 저런 감정과 싸웠다. 분명 나는 충분히 날씬하고 괜찮은데도

나는 뚱뚱해,나는...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다 . 내안에..

사랑받지 못할것같고 결혼할 수 없을것같고..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부족한 존재같았다.

 

거짓말이다. 악한영이 심어주는 거짓말, 기도끝에 이렇게 선포할 수 있었고

블로그에도 글을 쓴다. 나와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보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극심한 자기부정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 도망가고 싶은 분들...

자기자신의 내면을 잘 살펴보았으면 좋겠다..인간적인 해결을 그만두고 하나님께 모든걸 걸고 매달리면

반드시 당신의 문제에 응답하신다.

 

우울증의 해소법,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해결책이 전혀 되지않는다.

세상적인 방법은 완화법이고 억누르는 방법이고 일시적인 방법이지 미봉책이다.. 

그것은 뭐 잠시 쇼핑을 한다던지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던지 하는 일시적인 육아탈출..

잠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근원적이지 않다. 다시 계속된다. 해결이 되지 않기에..

 

하나님만, 오직 하나님만 당신의 아픔을 아시고. 당신의 문제를

만지실 수 있다..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니 이렇게 선포가 된다.

"나는 사랑받을 사람이고, 존귀한 사람이라고,  사탄아

너의 거짓말에 더이상 속지 않는다. 나는 예수그리스도가 피흘리고

사신 존귀한 자고 사랑받는 딸이다.."

나를 사랑하게 되면 타인을 사랑하게 된다..

더이상 속지말자..너는 쓸모없는 사람이다.라는 거짓말에

나는, 또 당신은 , 한 여자로써 하나님의 딸로써 엄마로써

매우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다..

 

하나님께 대한 절실한 기도와 간구로..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된다..

 

한사람의 아내로써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을 것이다.~

현명한 엄마, 현명한 아내, 남편에게 내조하며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애쓰며,

또 요즘은 돈도 잘벌수 있는 슈퍼우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하나님말씀에 합한 엄마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지혜로운 엄마가 되자.

말씀이 가족을 살리고 아이를 살린다..

 

세상의 많은 교구가 있고 교육이 있다.

프뢰벨영아다중, 몬테소리..등등..한단계에만 몇십만원 몇백만원까지 한다.. 

왠지 이런걸 안해주면 뒤쳐지는 것같고 불안하다. 내 소중한 아기를 위해 뭐든

투자하게 된다. .......

하지만 단 한가지면 우리에게 충분하다. 우리가 가장 투자해야 할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엄마가 되는 것이다. 아이는 엄마를 닮는다.

요즘 더욱 느낀다. 내가 바로서지 못하면,.....아이도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 지혜로운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가 되자.

 

내일은 크리스마스다. 아기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전날이다.

예수님이 없으셨다면, 구원도 죄사함도 없었을 것이다. ..

예수님의 하나님의 파격적인 사랑때문에 새생명을 얻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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