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 산다는 것은 자신을 내어놓는 일인것같다.

지금 나는 정말 끝도 업고 답답하기만 한 18개월 육아..중.

행복하면서도 지치고 힘들고 예쁘고..의 반복 중

너무 지치고 답답해 읽게 된 엄마의 자존감 공부는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란 생각이 들게 된다.

엄마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감정들과 세상의 지혜를

김미경 강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책도 예전에

참 감명깊게 봤었는데 그 때는 미스여서 와닿지가 않았다..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

 

공부할땐 공부가 하기싫고

일할땐 일하기가 싫었는데,

육아할땐 육아가 하기 싫고 내가 누군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엄마로써의 꿈을 꾸게 된다..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육아하면서

남편만 바라보지 않는 삶은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는 것,

운동이든 영어든 무엇이든. 자신만의 활동을 하다보면

남편을 기다리지 않게 된다고.. 그리고 육아하는 이시간이

의미없는 시간이 아니라 나를 단단하게 만들 시간임을 기억하는 것..

 

경력단절 커리어단절로 날개가 두쪽다 꺽인 것 같은 좌절감을

남편을 통해 다른 사람을 통해 다른 무언가를 통해 보상받으려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모든 육아맘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강츄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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