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족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서~저녁식사를 했답니다.

늘 똑같은 음식보다 다르게 각국의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어요.!

월남쌈과 스페인식파스타, 글로벌한 감각을 갖춘 동생과 어머니의 제안으로

어제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히 광명코스트코에서 장을 봤답니다.

 

 

각종 야채와 콩나물, 숙주나물, 깻잎,오리고기,월남쌈, 칠리소스,땅콩소스.등등.

(아,이것들은 근처 마트에서 샀어요;소량은 마트에서.)

 

먼저 스페인식파스타를 소개하겠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어머니와 동생이 먹고 반해서 집에서도 이렇게 직접 만들었습니다.

파스타보다 약간 달콤하고 독특한 맛이나고 면이 스페인파스타는 두꺼워요.

땅콩가루를 위에 올려서 식감을 더했구요. 보는것보다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월남쌈 . 사위들을 위해 특별하게 다양한 야채와 채소로

맛을 내었답니다. 칵테일새우와 오리고기, 그리고 땅콩소스와 칠리소스!!

각종 신선한 야채들이 상큼한 맛을 더했답니다.

 

 

 

 

 

 

 

재료는 모두 준비되었고 이제 월남쌈 한번

싸먹어 보겠습니다..!!후루룩 쨥쨥..

월남피(?)를 따뜻한 물에 적셔 부드럽게 만든후~

원하는 채소와 고기를 올리고 쌈으로 만들고 원하는 소스(땅콩,칠리)에

찍어먹으면 ~독특한 베트남식 월남쌈이 완성된답니다.

 

 

 

 

월남쌈은, 집들이 손님맞이용으로도 간단하고 쉽게 내놓을 수 있는 음식인것같아요.

한입에 쏘옥. 신선한 야채쌈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인것같아요...

후식은 와인과 포도주스, 그리고 땅콩,치즈로 한껏 맛을 내었답니다.

매일 먹는 한식보다 이렇게 가끔은 특별한 식사로 손님들을

초대하는 것은 어떨까요?!~

 

 

 

 

 

 

 

 

 

 

 

 

휴게소맛집 기흥(부산)휴게소 향천우동전문점 그리고 설빙

 

 

남편과 나는 휴게소 여행을 좋아한다.

아마, 남편이 먼저 좋아했을 것이다. .난 차가 없었으니까. 가끔 어쩌다한번 들리는 곳이었지만.

남편에겐 휴게소는 복잡하거나 고민있을때, 심심할때 즐겨찾는 쉼터같은 곳이었다고 한다.

나도 데이트를 하면서 그런 휴게소의 매력에 빠져간다.

아마 이날은 10월 11일쯤,

허니문을 위해 광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올라가는 날쯔음이었을것이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점심을 먹게 된 기흥휴게소의 향천우동전문점이다.

 

 

 

 

휴게소음식 잘못걸리면 복불복인데.

여기는 정말 다른 맛집이랑 못지 않게 너무 맛있었던 것같다.

한숨에후루룩..아직도 가끔 여행길에 생각나곤한다.

다른 맛집과 달리 뭔가 여행할때 쉬어가는 먹는 그런, 또 다른

분위기와 느낌이 있다.

그리고 같은 곳에 있었던 카페 설빙에서

디저트를 해결했다.

휴게소는 테이크아웃으로 한컵사이즈로 나와서

더 먹기도 편하고 맛있게 느껴졌다.

 

 

 

 

작고 아기자기하고, 작은 휴게소만의 분위기와 느낌이 있는

설빙이다. 블루베리설빙 테이크아웃컵에 둘이 먹으니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것이 딱 적당했다.

휴게소여행, 여기만큼 맛과 느낌이 기억에 남는 곳은 아직까진 없는듯하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어제부터 내린 눈은 오늘 하얗게 세상을 물들였습니다.

광주지역폭설이라는 뉴스를 들었지만 설마,할정도로 잠잠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4시쯤부터 세차게 내린 눈은 오늘 광주전체를

이렇게 겨울왕국으로 만들었네요..

 

 

오늘은 친정인 군포로 가야해서 아침일찍부터 서둘렀는데,

온 도로가 꽁꽁 얼어서 옴짝달싹 못할 상황이 되어버렸답니다..

자동차에 눈털어내기만 20분정도 했던것같습니다..

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으로 아슬아슬하게 광주역에

8시50분차를 타는가했더니, 눈앞에서 바로 출발해버렸답니다.

허탈한 마음을 뒤로 감춘채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는

다른열차를 찾아보았답니다..어제까지만해도 매진이었는데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자리가 비었다는!!

바로 예매하고 또 열심히달려 송정역으로..

는데 1시간정도 걸렸답니다. 평소라면 30분이면 갈 거리였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10시 45분차를 타고 군포로 가는길, 정말 거짓말처럼

군포는 눈이 안왔네요..그래도 체감온도는 1.5-2배정도 추운듯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덕분에 광주에서 눈구경을 실컷했답니다..

아름다운 겨울왕국에 온 듯한 기분이었네요..^^

겨울왕국구경하시려면 광주로 오세요...

엘사가 된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후훗...

 

 

 

 

 

 

 

이번 주말은 모처럼 광주시립미술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시립미술관이라 그런지 입장료도 500원밖에 안하더라구요.

분기마다 작가들의 전시도 다르게 하고 주변에 박물관도 많고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임신하며 입덧과 무기력때문에 집에서 움추려만 있었는데,

모처럼 나가서 바깥공기를 쐬니 기분도 좋고, 신나더라구요.

광주시립미술관에선 열심히 그림감상을 하느라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어요. 훌륭한 작품이 많았는데 참 아쉬워요.

 

그림이란,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다른 사람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같아요.

 

 

그리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미술관내에 있는 강덕순 전문과자점에 들려서

간단한 요기를 했답니다. 카페같은데 일반 프렌차이즈랑 틀린

카페였답니다.프랜차이즈카페의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와는

다른 감각있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눈을 사로잡았어요.

다양한 전통차와 쌍화탕, 인절미등 다른 카페에서 맛볼 수 없는

먹거리가 많답니다. 광주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은 곳 같아요..

 

 

 

세련된 디테일, 차매트부터 스푼, 그리고 앙증맞은 화분과

귀여운 찹살떡까지. 어느하나 특별하지 않은게 없어서

우와하는 탄성을 지어내게 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그들만의 감각을 가진 카페가 많아졌음

하는 바램이있네요. 저는 단호박라떼를 오빠는 녹차라떼를

선택했어요. 앙증맞은 화분에 있는 열매와 잎은 조화가 아니라

진짜였다는것..섬세한 디테일에 박수를 보내고 싶더라구요.

허기진 배를 위해 꿀인절미떡도 시켰답니다..

 

 

어렸을적 할머니가 인절미와 미숫가루에 이렇게 비벼서 많이 줬던

그맛이더라구요 거기에 달달한 꿀과 팥까지..그 때 그 맛보다 뭔가

부드럽고 달달한 맛? 할머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전라도의 맛을 말이죠..경기도에 살면서, 또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맛볼 수 없었던 맛을 이곳에서 느끼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마치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간듯한 느낌도 나고..

사진에 나오지 않았지만 떡 찍어서 돌려먹는 포크가 예술이었던것같아요.

동영상으로 떡 돌려먹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미숫가루와 팥고물과 비벼먹는 맛 예술입니다.

할머니가 해주신 것보다 더 달달한 맛이었어요..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꿀인절미떡..

사진에 많이 담지 못했지만 강덕순 전문과자점의

인테리어도 예술이었어요. 자연과 하나된 한국의 전통을

벽면과 천장하나하나까지도 말이지요.

 

 

벽면을 장식한 나비장식이에요~

도자기로 하나하나 구워낸것같은데 판매중인 상품이더라구요.

 

오랫만에 나들이 성공적 이었던 것같아요..그런데 오랫만에 돌아다녀서

그런지 집에 가자마자 잤네요..ㅎㅎ..

자연을 벗삼아 문화여행?.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기분전환도 되고

참 즐거운 휴일이었네요..^^* 가사일에 지친 주부분들이나 임산부분들도

기분전환삼아 이렇게 외출하는 것도 참 좋은것같아요..

여러분의 일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이라는 시집 너무나 유명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우연하게 집어 순식하게 읽게 된 시집은 마음을 촉촉히 적시고

새로운 감동을 준다.

 이 시집은 또 인생에 있어서 통찰력과 지혜를 주는

좋은 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감동받은 시들을 몇편 소개하고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한다.

 

1.나는 배웠다.

 

 

 

관계는 사랑을 주고 받음으로써 오랜 신뢰 끝에 생겨난다.

20대에는, 순수하고 모두 내마음 같을 거라고 생각해서 많은 사람에게

마음을 보여주고 단순하게 대했다. 나쁜사람, 착한사람, 좋은사람 구분을

두기보다 다 내마음 같을거라고, 내가 손내밀면 손잡아줄거고

나쁜소리를 해도 참고 그냥 어쩌다 저랬겠지 하며 모두 받아주고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좋은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큰일이 있을 때

그 관계들은 진실한 관계였는지. 진실하지 않은 관계였는지

끊어지기도 하고 더 단단해지기도 했다.

우리는사람을 사랑하게 할 수 없다.

다만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되는것,,

관계의 의미에 대해 전반적으로 짧은 시에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그런 시였다.

 

 

 

2. 천 사람 중의 한사람.

 

 

천사람 중의 한사람..

인생의 동반자, 배우자를 뜻하는 시인 것같다.

정말로, 소울메이트는 인생의 모든 것을 함께할 것이고

그 사람에게는 모든감정을보여주며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찾을 만한

천사람 중의 한사람.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하는

그런 시였다..

 

 

3.여행

 

 

 

우리는, 성공을향해 달려간다.

여행이란 이 시는 성공, 무언가를이루는 것보다. 성취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고 경험임을 알려준다.

나 또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몰두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실패했고, 또 다른 소중한 것을 깨달았다.

무언가를 이루어서 내가 사랑받는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짧은시가 마음을 흔들고 많은 교훈들을 알려준다.

사람들의 깊은 생각과 철학이 책속에 이 시들로 나타나 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담양하면 생각나는 것, 하면 대나무가 있을 거에요~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 숲을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데요?

담양하면 떡갈비가 유명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광주근교에 담양여행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곳곳에 있는 떡갈비집, 어디가 맛있을지 고민되신다면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맛집,담양 죽녹원근처 맛집. 원조제일갈비집을 추천해드립니다.

 

 

 

 

진짜 맛집은 메뉴가 간단하다죠?

돼지갈비, 떡갈비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돼지갈비는 인당 16000원

떡갈비는 인당 23000원이구요~

떡갈비는, 3개나옵니다.

 

메뉴판도 단촐하고 외관도 내관도 세련된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멀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항시 많아

분주하네요. 서비스가 그렇게 훌륭하다. 반찬이

끝내준다 할 수 없지만 떡갈비와 돼지갈비 맛만큼은

일품이랍니다. 묵은지또한 맛있고 재료도 신선하네요~

떡갈비 3개에 23000원? 비싸다라고 생각했는데,

먹으니 딱 배부르고 좋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구나 싶어요~

밥한그릇이 금방 뚝딱이네요.

진짜 담양떡갈비의 전통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원조제일갈비집

죽녹원근처 맛집, 원조제일갈비 ...한번 여행코스에 추가해보세요~^^

타 음식적처럼 수려한 인테리어와 화려한 반찬거리를 제공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정통의 , 정직한 떡갈비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본 포스팅은 음식점에서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된 순수 포스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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