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시절의 상처와 치유..

한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우연이나 어쩌다가 생긴일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일이다.

태아시절이 어떤시절보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같다.

20대중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을때였다. 언제나 버려질것같은 거절감에 몸부림칠때.

교회를 다녔음에도 성령님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에 마음을 둘곳이 없어 불안한 때가 있었다. 이유없는 불안함은 끝없는 성취, 혹은 고독을 불러왔다.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새벽기도와 하나님말씀에 목숨을 걸었다. 

그렇게 기도하다가 알게 된 사실은 태아시절의 거절감이었다.

태아시절의 상처가 성인이 되어서까지..삶을 옭아매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임신5개월 당시, 맹장을 앓았고 갑자기 수술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유산끼가 한달정도 있었다고 한다..

목사님의 기도로 나는 태아시절 그때의 감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지금은 내가 기도할 때도 하나님께서

원하고자 하실때는 그때의 상황으로 돌아가게 하신다.. 우리에게 끊임없는 상처의 연결고리가 있다.

별것아닌 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불안하고 화가날때, 그리고 과거에 비슷한일들을 경험,감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 상처이고 쓴뿌리다. 상처는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쓴뿌리가 되는데 태아시절의 상처는 나도모르게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치료가 힘들때가 있다..

태아시절의 나는, 어머니가 나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우린 영적인일들을 모두 알지 못하겠지만..

그리고 극심한 절망감과 거절감에 시달렸다..엄마가 나를 죽이려한다는 잠재의식을 벗어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상처를 타고 사단은 우리에게 속삭인다. 그것이 진짜인것 마냥..사실 정말 어머니와의 관계가 극단으로 좋지 않았다.

남보다 못한사이였다. 나는 어머니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고 어머니를 원망했다. 물론 어머니가 상처를 나에게 줄 수밖에

없었던 것도.. 본인이 받은 상처때문이였다..우리는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가 안아주지 않으면 울고, 또 엄마젖은 한달도 채 먹지 않았으며, 또 혼자 잘잤다고 했다.

아무튼 비교적 편안하게 태어난 동생보다 유난스러웠다고. ..사실 그런 마음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너무나 힘들었다. 그 상처가 파괴한 내 인생은..아깝고도 아깝다. 하지만 상처가 별이 된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러한 거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하나님을 찾았을때, 그리고 정말 내가 생각지 않은 방법으로 도와주신 하나님을

체험했을때..이런 모든 이야기가 훗날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죽고싶고. 세상이 싫고 사랑을 받을 수도 할 수도 없는..예전의 나와 같은 모습을 가진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심리치료,정신과치료등이 있지만 나는....진짜 근본적인 치료는 예수님 .복음 하나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태아교육의 중요성

그렇기에 태아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된다. 절실하게.

하지만 임신이 처음이라, 나 또한 그냥..태아를 의식하지 않고 지냈던 것같다.

화도내고.. 게으르고..여러가지 나태한 모습들. 이런 모습들이 태아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고

그대로 인품으로 전달된다면 어떠할까? 끔찍할것이다. 하지만 스네딕교육법,태아신기등 여러문헌들이나

사례들을 보면 신빙성이 있는 말이다..아이는 배안에 있을 뿐, 똑같이 생각하는 능력을 갖춘 별도의 생명체 이기에..

4개월쯤부터 이래선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태아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내가 선택한 책은 40주 잠언태교..일단 가볍게 성경묵상을 하면서 아이를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동안 교회생활이나 신앙생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흐트러졌다는 것을 태교를 하면서 깨달게 된다..

앞으로 하루에 한챕터씩 오전11시즘에 묵상할 생각이다..책은 누구나 태교하기 쉽도록 잘 구성이 되어 있다.

말씀묵상과 태아와의 태담, 그리고 태아를 위한 기도순이다..

 

 

그 외에도 성경적 태교의 중요성과 임산부 월별묵상, 태교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등이 나와 있다.

결혼 후에는 책한권 살때도 예전보다 많이 생각을 하게 된다. 사놓고 보지 않는 책이 많기 때문이리라..

책은 사놓고 실천할 때 의미가 있고 책값 이상의 진과를 발휘한다..

앞으로 나태해진 생활을 바로잡고 정해진 시간마다 묵상하고 생활을 해야겠다.

그래야 아이도 규칙적이고 부지런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 부모가 되면서 무절제하고게을렀던

나의 생활습관도 바로잡게 된다..그러한 생활습관을 아이가 배울 생각을 하니..머리가 아찔하다.

태아교육!! 말씀으로 , 성경으로 돌아가자..4개월 이전 나태함과 세상적인 생각들에

물들어 내 감정되로 분노하고 화때문에 사랑이에게 상처를 주진않았을지 걱정이 된다.

하지만 모두 성령님께서 깨끗하게 치유해 주실것임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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