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84일을 달려간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만큼

정신없이 지나가는데 기록해놓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같아서 육아 일상을 기록할까 한다.

나중에 되돌아봐도 재밌고 공유함으로써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책은 삐뽀삐뽀119이유식과 베이비무브 쿡마스터 책을 참조하였다~!!

몇번을 망설이다가 이유식마스터기를 산이유..살림도 육아도 서투른데

이유식까지 일일히 끓이고 갈고 만들 자신이 없어서였다.

물론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그냥 봐서 엄두가 안났다..

친구들 중엔 이유식만들기 귀찮아서 분유만 먹인 친구도

있었고 나 또한 마찬가지일것 같았다...

그렇게 되는 것보다 아니면 시판이유식 사는가격이나 마스터기 사는가격이나

똑같을 거라고 생각..아이의 건강한 이유식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소고기!가 중요한데 지방이 없고 소화하기 좋은 안심부위가 좋다고 한다.

 

 

소고기는 이렇게 100g사다가 분할했다.

극초기엔 5g. 초기엔 10g..점점 늘려나갈 예정이다~

안심 비싸지만 아기에게 좋다고 하니.많이 사두는 것보다

한달정도! 가 보관 최대기간이라고 하니 그때그때 사다가 keep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밥은 미리 해두었다면 좋은데 쌀 불려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쌀 10g. 소고기 5g. 스팀탱크에 350ml 물을 채워둬야 한다..

그리고..

 

스팀 ..25분 고기만 하면 15분만 해도 되지만]

밥을 해야되기 때문에 25분으로 설정했다..

오른쪽 OK버튼 위에 메뉴버튼을 눌러 스팀버튼 설정을

하면된다..

 

 

그리고 잘 익혀진 밥과 쇠고기를

믹서기에 투하..물은 70ml로 부어준다..

만약 몇일치를 더만들거면 *3을 해준다.

 

 

물튀김방지 커버를 씌워준다..요거..때문에 베이비무브 쿡마스터

불량인줄 알고 몇번을 전화했는지 모른다.

이게 처음 올때 믹서기 뚜껑과 합체 되어있는데

분리 시켜줘야한다. 합체되어있는 상태로 끼면

껴지지만 안빠진다.

꼭 분리해서 먼저 끼우고 믹서기뚜껑을 씌우자..!

#베이비무브쿡마스터 믹서기뚜껑빼기

 

다시 메뉴버튼을 눌러서 믹서 버튼으로

설정을 바꾼다.

 

홈에 잘맞게 끼워서 빨간 버튼을 누르면 된다..

빨간버튼으로 원하는 점도까지 갈리는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처음이라 완전이 갈았다..

 

쇠고기미음 완성!

그때그때 만들어서 먹이면 좋다지만,

그게 너무 현실적으로 쉽지않다. 이유식만 만들다면

모를까 우리에겐 귀저기갈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등등 살림과 육아를 함께 해야하므로..

한 3일치 만들어서 얼려서 해동해서 먹이면 좋다.

초기에는 한번씩 6-7개월쯤에는 2번씩 규칙적으로

먹이면 좋다고 한다.

 

베이비무브쿡마스터 처음엔 사용법 숙지하느라 오래걸렸는데

나중에 할 줄 아니까 2-30분걸린다. ^^이거 없었으면

이유식하다가 지쳐 사먹였을 것같다는......

개방형스팀이라 위생적인 것도 맘에 든다. 다른 이유식마스터기는

보통 폐쇄형인데 그럴경우 스팀하고 청소가 불가능하다.

이런걸 중고로 샀다가 애기가 배아파서 난리났다는, 분의 후기도 읽어보고

조금 비싸더라도 아기 건강을 위해 스팀형으로 구매했다. 왠만한 건

중고로 사겠지만 식품을 만드는 것이다보니 찜찜해서 그냥 새것으로 구매했다..

결과는 만족~아이의 건강과 엄마의 육체적 피로를 덜어주는 잇템이다..

 

사실 요런거 비싼거 살때 참 고민이 되지만, 이유식 만들어주는 사람 한명

쓴다고 생각하고 사면~가격 저렴한 편이라고 본다...^^*

 

 

 

아.힘들어. 육아가 힘들어. 진짜 애낳기 전

처녀시절로 돌아가고싶다. 힘들다. 죽것다..

 

육아를 하다보면 이런마음이 시도때도 없이 든다.

차라리 일하는것이 나을것같고 친정이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더좋았을텐데, 예전에 공부 더 해볼걸,이럴걸 저럴걸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나는 큰직장에 있었을땐 커서 힘들어서 옮겼고

작은 직장에 있을땐 작아서 힘들어서 그만두었다.

남자친구가 없을땐 외로워서 힘들었고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고

막상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니 할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5:16-18

 

라는 말씀을 실전에 대입하지 못한 탓이었다.

감사하지 않으면 불평이 생기고 현재상황에 대하여

불평하고 원망하게 된다. 그리고 비교하게 된다.

좌절에 빠지게 되고 힘들어지게 된다...

 

감사하기로 결단한다. 주님이 주신것들을

아기 키우기힘듭니다. 아기낳기전으로 돌아갔으면

봐줄사람이 있었으면..하는 마음에서

건강한 아기를 주심에 감사합니다로..

친정과 멀어져서 힘듭니다. 친정과 멀어져서 독립적으로

살게 하시고 나를 진솔하게 볼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남편이 일때문에 게들어와서, 힘듭니다. 남편에게 중요한 회사일들을

맡겨주심에 회사에서 인정받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항상 기뻐하자. 쉬지말고 기도하자 범사에 감사하자..

그리고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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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산후우울증을 흔히들 경험한다.

나 역시 지금, 많이 우울했고 아이를 키우기가 넘 힘이 들었다.

내열심과 노력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키워보려고 했지만,

많은 걱정과 생각이 밀려온다.

 

"이 월급가지고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을까.."

 

등등........여러가지 생각들과 걱정, 두려움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과 사랑이다.

아이를 하루하루 보는 것이 너무나 힘겨워 또 일주일도 안되서

친정어머니를 호출하게 되었다..친정어머니도 수술로 몸이 편치 않으신데

굉장히 죄송하고 미안하다. 항상.. 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지만 심히 지치신

모습이 역력하게 보였다..

 

너무나 답답했다. 늦게 들어오는 남편, 필요를 채워달라고 요청하는 5개월 아기,

그리고 아이 때문에 집밖에 마음껏 돌아다닐 수도 없고 아는사람도 없는 이 환경들이..

엄마가 와도 아이를 100%맡겨놓는 건 불가능했다. 돌아가면 해결될까.

아가씨때로 자유로웠던때로. 하지만 그땐 그때 나름대로의 공허함이 있었다.

채워지지 않는 마음,

 

하나님, 하나님이 필요하다. 하나님으로 채워야 한다.

우리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으로 채워지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께 너무힘들다고 이런 사정 저런사정을 아뢰게 된다...............

 

:"하나님 저 너무 힘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많은 지혜도 필요하고 돈도 체력도 필요한데

저는 몸도 많이 지치고 아이를 보는게 너무 피곤합니다. 사랑이 부족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엄마에게 신세지는 것도 미안하고 도망치고만 싶습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죽겠습니다. 이러다가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한다던데 그냥 하루하루 급급하며

억눌리는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

 

갈급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마음으로 응답하신다.

악한 영은, 갓난아이의 마음에도 역사한다. 나는 3-4개월 이후부터 돌이후까지도

다른사람에게 빈번하게 맡겨졌다. 주양육자가 계속 바꼈고 불안한 상황속에서 살았다.

엄마에 대한 애착형성도 잘 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다..나에 대한 자존감이 매우 낮았다.

하나님이 보여주신건 ...............느끼게 해주신건 기저귀를, 우유를 제때 갈아주지 않는

아기의 필요를 채워주지 않는 사람들..그리고 그에 따른 내마음이다..

 

"내가 울어도 아무도 우유를 갖다주지않아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 너무 힘들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난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존재인가봐...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존재야.."

실재로 애착형성의 키포인트는 아이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다.

반응이 느리거나 힘들면 아이는, 부정적인 세상인식과 자아형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무의식중에 고착된 마음은 형성되면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

왜냐..무의식중에 쌓여있기 때문에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나는 30평생을 저런 감정과 싸웠다. 분명 나는 충분히 날씬하고 괜찮은데도

나는 뚱뚱해,나는...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다 . 내안에..

사랑받지 못할것같고 결혼할 수 없을것같고..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부족한 존재같았다.

 

거짓말이다. 악한영이 심어주는 거짓말, 기도끝에 이렇게 선포할 수 있었고

블로그에도 글을 쓴다. 나와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보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극심한 자기부정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 도망가고 싶은 분들...

자기자신의 내면을 잘 살펴보았으면 좋겠다..인간적인 해결을 그만두고 하나님께 모든걸 걸고 매달리면

반드시 당신의 문제에 응답하신다.

 

우울증의 해소법, 세상은 이렇게 말한다. 해결책이 전혀 되지않는다.

세상적인 방법은 완화법이고 억누르는 방법이고 일시적인 방법이지 미봉책이다.. 

그것은 뭐 잠시 쇼핑을 한다던지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던지 하는 일시적인 육아탈출..

잠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근원적이지 않다. 다시 계속된다. 해결이 되지 않기에..

 

하나님만, 오직 하나님만 당신의 아픔을 아시고. 당신의 문제를

만지실 수 있다..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니 이렇게 선포가 된다.

"나는 사랑받을 사람이고, 존귀한 사람이라고,  사탄아

너의 거짓말에 더이상 속지 않는다. 나는 예수그리스도가 피흘리고

사신 존귀한 자고 사랑받는 딸이다.."

나를 사랑하게 되면 타인을 사랑하게 된다..

더이상 속지말자..너는 쓸모없는 사람이다.라는 거짓말에

나는, 또 당신은 , 한 여자로써 하나님의 딸로써 엄마로써

매우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다..

 

하나님께 대한 절실한 기도와 간구로..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된다..

 

한사람의 아내로써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을 것이다.~

현명한 엄마, 현명한 아내, 남편에게 내조하며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애쓰며,

또 요즘은 돈도 잘벌수 있는 슈퍼우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하나님말씀에 합한 엄마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지혜로운 엄마가 되자.

말씀이 가족을 살리고 아이를 살린다..

 

세상의 많은 교구가 있고 교육이 있다.

프뢰벨영아다중, 몬테소리..등등..한단계에만 몇십만원 몇백만원까지 한다.. 

왠지 이런걸 안해주면 뒤쳐지는 것같고 불안하다. 내 소중한 아기를 위해 뭐든

투자하게 된다. .......

하지만 단 한가지면 우리에게 충분하다. 우리가 가장 투자해야 할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엄마가 되는 것이다. 아이는 엄마를 닮는다.

요즘 더욱 느낀다. 내가 바로서지 못하면,.....아이도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 지혜로운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가 되자.

 

내일은 크리스마스다. 아기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전날이다.

예수님이 없으셨다면, 구원도 죄사함도 없었을 것이다. ..

예수님의 하나님의 파격적인 사랑때문에 새생명을 얻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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