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좋은 광주데이트장소 초유지,
오늘은 지난달 주말언젠가 갔었던 초유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연애시절 언젠가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못갔던 곳,
바로 광주의 초유지라는 음식점인데요.
고기집인데 이 음식점이 가지고 있는 정원이 너무예쁩니다...
고기집답지 않게 감성터지는 외관입니다. 옆건물엔 수제로 만든 양초같은 것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초유지의 정원은 개방되어 있어서 꼭 음식을 먹지 않아도 다닐 수 있었는데 어느샌가부터
막아버렸더라구요. 아무래도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아서 관리상 여러 문제가 발생했던 모양이에요.
고기는 점심부터 먹기 그래서 화덕피자를 시켰답니다.
하하, 죄송해요~ 먹기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가격대비 그럭저럭.
광주에는 맛있는 집들이 너무 많아서 이정도면 그냥 soso 가격은 저렴했어요.;
그런데 2층 직원아줌마가 너무 불친절했네요. 고기안시키고 피자시킨다고 다들리게 뭐라고 하더라구요.
손님을 무시하는 느낌이.............흠.. 좋진 않더라구요. 첫느낌이.
사람이 하늘처럼 밝아 보일 떄가 있다.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당신이 산이라면 그 넉넉한 자락에 나는
한그루 소나무로 자라고 싶습니다.
이런 감성돋는 시~ 초유지의 주인장은 시인인가 봅니다..
그 외에도 정원을 거닐다 보면 꼭꼭 숨겨진 예쁜 글귀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정원이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고 볼거리도
있어서 잠시 힐링하기에 좋은 곳같습니다..
초유지정원을 거닐다보면 만날 수 있는 앵무새!~
대박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왠지 혼자라 외로워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손님들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아보이고,
사람없을때만 말하는 앵무새 대박이
야외정원으로 가는 구름다리에요~
구름다리 가는길이 낭만적이라서 한컷찍어봤어요.
그런데 야외정원으로 막상 가면 닭장과 허허벌판이라.
별로 볼건없답니다.
초유지의 아기자기한 안내판,~!!
가다보면 어린이도서관도 있고 가족들이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많은 공간이 있어요.
어떤 블로거님의 말에 따르면 초유지직원분중 한분이 목수여서
이렇게 예쁜 조각들을 만드셨다는 설이있는데 뜬소문인진 모르겠네요..
아기자기한 조각들이 손님들에게 인사하는 듯해요.
초유지의 분위기와 잘어울린답니다.
광주에는 맛집들이 참 많아요, 서울과 달리 신선한재료와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 최고인 맛집들인데요 . 사람이 적기에? 정성을 다해서 무엇하나 하더라도 하시는 것같더라구요.
음.그런데 초유지는 별로였어요.-_-;;
정원이 예쁘지만 개인적으로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직원분의 불친절한 행동과 맛없음.
아무튼 블로그 포스팅이라고 다 좋다 예쁘다 최고다라고 할 순 없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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